신년 기자회견서 계획 밝혀
'도전·혁신·행복·희망' 강조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추가 정차를 확정지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월4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핵심으로 '도전·혁신·행복·희망'을 강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1월4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핵심으로 '도전·혁신·행복·희망'을 강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1월4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핵심으로 '도전·혁신·행복·희망'을 강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재작년 11월 후보지 선정 이후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란 비전을 수립하고 산·학·연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 성장을 앞당기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위해 찾는 기회의 도시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 유치와 함께 도시의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민청 유치를 통해 진정한 국제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인 이민청을 유치하면 정부 조직이 안산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산이 다문화 도시를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2024년 ‘도전과 혁신으로, 희망찬 행복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저와 30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진심을 다해 뛰겠다"며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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