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 일산소방서는 9월15일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7명에게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일산소방서는 9월15일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7명에게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일산 소방서)
일산소방서는 9월15일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7명에게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일산 소방서)

세이버 인증서는 중증환자(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 소생에 기여하여 국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현장에서 보다 빠른 판단과 평가, 처치로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소방장 김영주, △소방교 김이겸, △소방사 김도엽, △소방사 이미래 대원에게 수여되었으며, 급성 뇌졸중 환자의 회복률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는 △소방장 이종빈, △소방사 이상오, △대체인력 오지은 대원에게 수여됐다.

특히 소방장 김영주는 이날 하트세이버를 포함 총 10회의 세이버를 수상해 많은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춘길 서장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빠른 판단으로 생명을 지킨 대원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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