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소외계층 주거안정 지원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가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협회장 나혜선)와 지난 9월11일 주거 소외계층의 주거환경·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조용익(왼쪽 세번째)부천시장과 나혜선(가운데)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 협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조용익(왼쪽 세번째)부천시장과 나혜선(가운데)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 협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시는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업의 확대 및 안정을 위해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대상자는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가 해당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는 △주거소외계층의 주택내부 환경개선 △ 시 주요행사 행정지원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도배·장판교체·주택 단열 보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주택 내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 신청 대상자들의 주택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천시를 대표하는 주거복지 사업이 되길 바란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이라며 “부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부천시를 대표하는 주거복지 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통해 매년 더욱 많은 주거 취약계층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및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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