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등학교 29개팀 총 201명 참가
뜨거운 열기 속 온라인 예선전 마쳐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시는 오는 9월2일 열리는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중고등학교 대항전 리그오브레전드(LOL) 결승전에 상록고와 안산공고가 각각 진출해 선의에 경쟁을 펼친다.

 
 

안산시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은 학생 및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지역 학교 대항전으로 지난 7월29일부터 8월13일까지 중학교 17팀, 고등학교 12팀 등 총 29개 학교에서 201명이 참가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온라인 예선전을 치렀다. 

그 결과, 최종 결승전에는 상록고와 안산공고가, 3·4위전에는 송호고와 초지고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온라인 예선이 펼쳐진 대회 디스코드 안에는 차재홍 상록고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총 6명의 선생님이 자원해 뜨거운 예선전을 이끌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게임대회를 넘어 시민 모두가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되는‘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총상금은 9백만원으로 각 종목 결승 진출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에 상이 수여된다.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대회 결승전(발로란트, 이터널리턴 2개 종목)과 관내학교 대항 3~4위전 및 결승전(리그오브레전드)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게임 체험존 △인플루언서 팬미팅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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