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시 상록구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는 8월16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범죄예방 방범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범죄예방 방범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범죄예방 방범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산시)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고 이후 잇따른 ‘살인 예고’ 파문으로 시민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순찰활동을 강화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순찰활동은 경찰 합동으로 자율방범대를 비롯해 상록구 관계자, 지역 상인회 등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직접 지킨다는 마음으로 순찰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자율방범대는 특별 방범기간을 정해 상록구 관내 주요 지하철역 및 버스터미널, 상가 등 다중밀집 지역을 위주로 집중 순찰활동을 벌이는 한편, 심야 시간대(밤 9시~익일 새벽1시)에는 경찰과 협력해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총 16개 지대 587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동오 자율방범대장은 “신림역 사건 이후 시민들이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철저한 합동순찰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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