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폐막
LPBA 스롱 피아비·PBA 쿠드롱 우승 차지
10일간 1만1천여 관객 동원..당구매력 알려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지난 10일 동안 안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당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프로당구 2023-24 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이 열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동안 안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당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프로당구 2023-24 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이 열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LPBA 우승자 스롱 피아비 선수와 PBA 우승자 쿠드롱 선수가 이민근 안산 시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지난 10일 동안 안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당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프로당구 2023-24 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이 열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LPBA 우승자 스롱 피아비 선수와 PBA 우승자 쿠드롱 선수가 이민근 안산 시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지난 7월2일과 3일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LPBA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 공식 개막한 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은 11일 새벽 막을 내린 결승전까지 관객 총 1만1000여 명을 동원했다. 

이번 대회는 PBA의 쿠드롱, 조재호, LPBA의 김가영, 스롱 피아비 등 세계적인 남·녀 당구 스타들이 총출동해 세계 당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열린 LPBA 결승에서는‘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선수가 ‘당구요정’ 용현지 선수를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10일 열린 PBA 결승에서는 최강으로 평가받는 쿠드롱 선수가 튀르키예의 비롤 위마즈 선수를 꺾고 8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 선수와 쿠드롱 선수는 우승 상금으로 각각 2000만 원과 1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관람과 함께 △MBC 스포츠 △SBS 스포츠 △빌리어즈 TV △GOLF&PBA △유튜브(카카오 TV 등) 등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안산시민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당구 팬들이 함께했다.

결승전을 끝까지 지켜본 이민근 시장은 “안산을 찾아주신 당구 팬 여러분들과 대회 기간 열렬히 성원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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