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배
지역 대표선수 등 200명 참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중구체육회가 7월2일 국회 운동장에서 '제1회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배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중구체육회가 7월2일 국회 운동장에서 '제1회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배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중구체육회)

인천시중구체육회가 7월2일 국회 운동장에서 '제1회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배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중구체육회)

인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중구축구협회, 강화군축구협회, 옹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각 지역 대표선수와 그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내빈으로 김정헌 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시·군·구의원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장관훈 회장은 주최사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응원하러 와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환영사에서 "무척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분이 국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승패를 떠나 주민 여러분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킥오프로 시작한 리그전에서 지역별 출전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한 경기당 전·후반 각 20분간의 혈투 끝에, 옹진군이 골 득실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상 트로피를 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국회라는 흥미로운 공간에서 축구 협회 회원들과 친목도 다지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할 수 있어 기뻤다" 며 소회를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 며 "오늘 1회차로 시작한 국회의원배 축구대회를 우리 지역의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시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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