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교육·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기업 모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하대학교가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기업의 재직자다.

인하대학교 첨단소재공정연구소(연구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상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을 보장하는 기본 조건인 GMP 기초 및 응용과정, 원료·자재 및 공급업체 관리, 인허가 업무 등이다.

교육생들은 기존 교육과정에 더해 추가적으로 교육과 관련한 기술 지도를 의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지식을 보다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관련 산학협력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기업도 모집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와 애로기술을 대학과 기업이 공동 연구하는 내용이다.

프로젝트는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국비 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관련 국내 기업이다.

수행과제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분야여야 한다.

재직자 교육과 산학협력프로젝트 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https://rnd.inha.ac.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연구소는 지난해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광희 인하대학교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 자립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 간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공급기업을 육성해 원부자재 국산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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