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1월16일 입학본부 입학관리과에서 최근 ‘INU 고교학점 플러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열렸으며 농어촌인 강화군지역 고교생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심화 내용을 본교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이론수업과 오프라인 실험·실습수업 방식으로 이어졌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온라인 수업, 9일부터 10일까지 본교 방문 1박 2일 단기기숙 캠프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는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와 생명과학부 2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는 최병조 교수가 ‘인공지능 활용 피지컬컴퓨팅과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강의했다.

생명과학부는 배양섭 교수의 ‘곤충의 형태, 분류 및 생태학적 특징을 통한 응용과 생물다양성의 이해’를 주제로 열렸다.

1박 2일 단기기숙 캠프에서는 온라인 이론수업을 기반으로 한 실험·실습수업이 진행됐고 대학생 멘토링, 기숙사 및 도서관 체험도 가졌다.

참여 고교생의 편의를 위해 학과 수업 이외의 모든 일정이 지난달 개관한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멘토링은 사전 조사한 고교생의 수요를 토대로 본교 ‘INU 전공아웃리치단’재학생과 함께하는 소그룹 형식으로 실시됐다.

조현우 입학본부장은 “지역 고교생들이 본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고교학점제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고교-대학-교육청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