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의 전기에너지 생산 제공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12월1일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에서 완전 투명 에너지기술로 ‘새로운 전기에너지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12월1일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에서 완전 투명 에너지기술로 ‘새로운 전기에너지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완전 투명 광열전 소자. (사진=인천대)
인천대학교는 12월1일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에서 완전 투명 에너지기술로 ‘새로운 전기에너지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완전 투명 광열전 소자. (사진=인천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투명 에너지 생산 플랫폼에 관한 것으로 완전 투명한 에너지 활용 기반을 특징으로 한다.

즉 빛에너지의 전기에너지 교환뿐 아니라 열에너지의 전기에너지 생산을 제공하는 기술인 것이다.

개발을 통해 광열전 소자의 근본 원리에 대한 탐구를 통해 분야의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열에너지를 투명한 소자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은 매우 드물게 발표됐다.

하지만, 열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교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에너지 변환 시스템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 광열전(Photo-Thermal-Electric) 소자는 에너지 생산 측면 뿐 아니라, 열감지 센서 등에 활용돼 매우 민감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연구에는 탄타이 응우엔 박사 (인천대학교 차세대 에너지 융합연구소)가 핵심연구 개발에 참여했다.

성균관대 이준신 교수, 미국 조지아텍 웡 칭핑 교수와 협업을 통해 에너지 전문 저널인 Nano Energy에 ‘High-performing UV photodetectors by thermal-coupling transparent photovoltaics’의 제목으로 보고됐다.

인천대학교 차세대에너지 융합연구소는 ‘도심형 투명 에너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이 거주하는 구조물에서 에너지를 생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화석연료를 이용한 전기 설비 계통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현장 에너지 (On-site energy) 시스템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심은 빌딩과 유리창호가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투명한 에너지 생산 방안이 에너지의 수요지인 도심에서 자급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의 교두보로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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