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방문 APEC 사무총장 접견
2025 APEC 인천 유치의사 적극 표명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의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과 만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의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과 만나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사를 밝히고 APEC 사무총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의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과 만나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사를 밝히고 APEC 사무총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인천시)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사를 밝히고 APEC 사무총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가 있고, APEC의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잘 실현할 수 있는 APEC 개최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APEC 사무총장은 “APEC 유치를 위해 사무국을 방문한 자치단체장은 처음”이라며 구체적 유치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인천이 개최지로 선정되면 우리 APEC팀이 시장님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대전,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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