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한밤 중 주택가와 인접한 고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택이 불에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5월17일 오후 10시 22분께 부천시 고강동 산 45-22번지 내 폐 건설장비, 폐 전선 등이 쌓여있는 고물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주택 외벽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강성열 기자)
5월17일 오후 10시 22분께 부천시 고강동 산 45-22번지 내 폐 건설장비, 폐 전선 등이 쌓여있는 고물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주택 외벽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강성열 기자)

지난 5월17일 오후 10시 22분께 부천시 고강동 산 45-22번지 내 폐 건설장비, 폐 전선 등이 쌓여있는 고물 야적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근 A빌라 외벽이 불에 그을리고 일부 창문 샤시 등이 녹아내리고 고물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전선 등 가연물 500여 점이 불에 타 3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자 A씨는 "집에 있는데 갑자기 타는 냄새가 심해서 밖을 보니 인근 고물 야적장에서 불길이 올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부천소방서는 고물 야적장의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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