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교 환경개선 예산을 60% 증액·편성해 교육과정 및 미래사회 변화를 반영한 학교 맞춤형 학습 공간을 구축한다.
맞춤형 학습 공간은 책걸상 구비, 놀이 공간 구축, 심리안정실, 진로·직업 체험실, 문화예술 체험실 등이다.
지역 내 6개 특수학교는 일반교육의 보편성과 특수교육의 특수성을 반영한 학교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행정구역별 특수학교 설립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특수교육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산 편성은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시작”이라며 “학교와 협력해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하고 체험 중심 교육이 이뤄지도록 특수학교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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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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