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구글LCC에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무분별하게 촬영된 유튜브 영상 40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시는 또 시민이 겪는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 유튜브의 콘텐츠 삭제 정책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월14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인근 영상물에 대한 삭제를 구글코리아에 요청했으나,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는 별도 법인인 구글LLC에 영상물 URL, 불법으로 생각되는 법적 근거 및 자세한 이유 등을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구글코리아는 또 구글LLC가 삭제 요청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12월12일 출소해 앞으로 거주하게 될 안산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6시45분께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조두순은 법무부 관용차량을 타고 안산 준법지원센터까지 이동했다.준법지원센터에서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 서류를 작성하고 보호관찰관과 동행해 아내가 있는 안산의 거주지로 향했다.거주지 앞은 주민, 유튜버 등으로 북적였고 조두순이 도착하자 계란세례와 함께 곳곳에서 "추방" "사형"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노를 드러냈다.이들은 조두순이 건물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두순 등 흉악범을 치료 수용하기 위해 김남국 의원이 마련하겠다고 밝힌 ‘예방적 수용시설’ 법안에 대해 안산시민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윤 시장은 15일 “많은 안산시민이 요구하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남국 의원실에서 준비하는 예방적 수용시설 법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시 입장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조두순 재범방지를 위한 ‘예방적 수용시설’ 법안을 마련하겠다”며 “조두순 등 흉악범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예방적 수용시설에서 관리·감독이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거주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과도한 취재를 자제해 달라는 호소문을 안산시에 전달했다.안산시는 11월12일 주민들로부터 ‘언론인 및 언론사에 전하는 주민 호소문’을 전달받아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주민들은 다음 달 조두순 출소 이후 거주 예정지 인근에서 과도한 취재가 이뤄져 불편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호소문 전달과 함께 주민불편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주민들은 호소문을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과 입주민 동의 없는 출입 및 취재 금지, 개인 신상 또는 아파트, 지역 노출 금지, 아이들 교육환경 및 일
조두순 출소를 한달여 앞두고 안산단원경찰서는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안산단원경찰서 범죄예방팀은 11월10일 지역내 공원 48개의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작동여부를 점검해 21개소를 보수했다.이들은 공원과 전철역, 학교, 상가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방범 시설 설치 여부, 길거리 방범용 CCTV에 설치된 카메라 및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 중이다.안산준법지원센터와 합동 대응 훈련에서는 법무부 보호관찰관, 안산단원서 특별대응팀, 형사과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에 맞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입하는 24시간 순찰을 맡게 될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이 이달 말 실무에 투입된다.안산시는 11월5일 무도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 6명을 채용하고 지방경찰청장의 임용승인을 거쳐 이달 말 임용한다고 밝혔다.무도단증을 모두 보유한 채용자 중 일부는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의 군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역 태권도·유도 선수 출신도 포함돼 있다.이들은 앞으로 경찰 및 자율방범대·로보캅 순찰대 등과 함께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며 시민 불안감 해소에 일선에서 근무하게 된다.채용자
오는 12월 출소 예정인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용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다.윤화섭 시장은 10월12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성폭력 사건 가해자 석방 관련 피해예방 대책 간담회’에 참석, 이낙연 당대표에게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안산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과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 오영훈·강선우·전용기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을 사회와 분리 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기한 보호수용법 제정 요청이 일주일만에 7만5000명의 동의를 얻었다.윤화섭 시장은 지난 9월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통해 보호수용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조두순 출소와 관련 피해자와 가족, 안산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그러나 법무부는 "기존에 국회에 제출된 보호수용법안에는 과거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에게 소급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조두순을 보호수용시설에 격리하는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에 무도 3단 이상 자격의 무도실무관급 인력을 투입하는 24시간 순찰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도 3단 이상 실력을 갖춘 무도·경호 전문가 6명을 긴급 채용하고, 기존 청경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24시간 순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에 건의했던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내년 1월1일부터 성폭행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도 나선다.순찰팀은 2개조 각 6명씩 3교대로 운영
조두순 출소가 8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해자와 안산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법무부·경찰청이 한자리에 모였다.18일 안산시청에서는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윤화섭 시장은 “비형법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두순이 출소 후 실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으로서 시민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더불어민주당 출신 안산의 국회의원(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의원)과 윤화섭 안산시장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9월 18일 오전 10시 안산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해 조두순 대책의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초등학생 강간 상해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3개월 뒤 출소를 앞두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흉악범의 출소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조두순은 출소
최근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이 3개월 후 출소하면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보도와 관련 안산 시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자체와 정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안산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 대한 보호수용법 긴급 입법을 요청했다. 시는 요청문을 통해 12년 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이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피해자와 가족, 이웃, 그리고 시민 모두 가슴 깊이 크나큰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법무부가 입법예고했던 ‘보호수용법’ 제정
안산시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몇몇 언론의 성범죄자 조두순 관련 보도는 극심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잊혀질 권리’를 망각한 행태로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심지어 몇몇 기자들은 “현장 취재를 통해 보도하겠다”며 조두순의 집주소, 심지어 피해자의 집주소를 안산시 등에 묻기도 했다며 피해자와 안산시민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오직 선정성에만 초점을 맞춘 언론사들의 보도행태는 74만여 안산시민 전체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길 절실히 바
더불어민주당(안산시 단원구을) 김남국 의원은 24일 의원실에서 법무부 담당자로부터 조두순 출소 대책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100여 일 앞두고,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주요 대책을 보고 받고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전자감독과 담당자가 보고한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은 △1:1 전자감독 △준수사항 추가 △집중관제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됐다.1:1 전자감독은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해 주요 이동경로 점검과 현장 확인, 매일 행동관찰 등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