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올해 10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역대 최다인 총 2만23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182명보다 약 4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압수량도 전년 동기대비 약 4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과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등은 12월6일 대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회의를 열고 특수본 출범이후 마약범죄 동향과 수사성과를 분석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범죄 엄정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마약 밀수 밀매 밀조 등 공급 사범이 지난해 같은 기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지난 새벽 부천 원미산 정자 화재를 조사하다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부천원미경찰서 원미지구대 소속 A(35) 경사가 10월5일 오후 3시15분 께 끝내 순직했다.A 경사는 지난 3일 새벽 4시10분께 자신의 관할인 부천 원미동 소재 원미산 정상 정자에서 화재가 나자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 현장을 관리 중 공사로 구멍 난 정자 바닥으로 빠지면서 높이 2.5m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 경사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끝내 숨을 거뒀다.A 경사는 동료들 사이에서 늘 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광양 금속노조 사무처장에 대한 유혈 진압을 과거 ‘용산 참사’에 빗대며 경찰의 공권력 발동이 대법원 판례 위배 의혹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을지로위원회·건설노도자탄압 및 과잉수사 대응TF·행안위 소속 의원 등은 6월4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권 반인권적 노동자 탄압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정부의 노조 개혁이 강경 노선 일변도임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 운동 탄압”이라고 규정했다.먼저 서영교 의원은 지난 5월31일 오전 광양 금속 노조 위원장 금속노조 사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지난 4월5일 보행로 일부가 붕괴돼 2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정자교 사고와 관련해 성남시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후처리에 나섰다.성남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날 정자교, 불정교 통제에 이어 6일 인근 수내교 보행로도 차단 통제에 들어갔고, 이번 사고의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전담반을 꾸리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였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해당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일선 경찰 간부가 받지도 않은 체력검정을 받은 것처럼 직원들과 조작했다가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부천원미경찰서 소속 A 경정(남, 과장)과 B 경사(여, 과 직원) 등 직원 4-5명을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경찰과 체력검정 당시 서로 공모하여 A 과장이 체력검정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결재를 올렸다는 것,그러나 결재 도중 당시 체력검정 현장을 관리했던 감독관이 A 과장이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감찰에 나섰다.당시 A과장과 같은 과에 근무하던 B 경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처리되고 있는 경찰의 인권침해 진정 대부분이 인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5일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경찰 인권침해 진정 처리 건수는 6319건이다.이는 연평균 약 1264건에 해당하는 수치다.연도별로는 2017년 1225건, 2018년 1548건, 2019년 1250건, 2020년 1177건, 2021년 1119건이다.반면 인권위에서 처리되는 경찰의 인권침해 진정 가운데 인용된 경우는 미미했다.실제로 같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부평의 한 도로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8월25일 인근 남동경찰서 소속으로 50대인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밤 11시5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66% 상태였다.이날 A 씨는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 중 음주운전 단속 중인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한 지구대 경찰관이 개인정보가 담긴 즉결심판 출석통지서를 노출된 장소에 붙여놓고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경찰관 A 경사는 지난 8월5일 오후 5시께 지역 내 한 도로에서 통행을 방해한 50대 B 씨에게 즉결심판 출석통지서를 발부했다.A 경사는 B 씨가 해당 도로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세워둔 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적용했다.당시 B 씨는 마주오던 차량과 통행 양보를 두고 시비를 벌이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문제는 이후에 벌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해 B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취업 심사를 받지 않고 취업한 경찰청 퇴직자 상당수가 취업 제한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7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경찰청 퇴직 공무원이 취업을 할 경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퇴직공직자 취업 제한은 퇴직 후 취업을 목적으로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의 부정한 유착관계 형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특히 퇴직 전 근무했던 기관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9월10일 오후 1시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인근을 운항 중이던 500톤급 해경 경비함정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A(27) 순경이 실종됐다.올해 7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배치된 A 순경은 실종 직전 소청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518함의 기관실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동료 해양경찰관들은 A 순경이 보이지 않자 경비함정 내부를 수색했으나 그를 찾지 못했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연장]내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1주일 뒤로 연기됐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자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가 7월7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식당과 카페, 노래 연습장 등도 자정이 아닌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고 유흥시설도 집합금지 대상입니다. 경기도는 7일까지 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소속의 한 경찰관이 경기도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1월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한 남자가 벨을 누른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술에 취한 한 남자가 여러 가구 벨을 누르고 다녀 신고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남자는 인천 미추홀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30대인 A경장으로 벨을 누르면서 자신이 경찰관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A 경장은 다세대주택 옥상에 앉아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견
의정부시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중랑천에서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고진형 경장과 홍준일 경위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경장과 홍 경위는 5일 오후 4시30분께 장암동에서 ‘아이가 없어 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수색 중 ‘어떤 아이가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추가 접수하고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동일 인물로 확인돼 신속히 중랑천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고 경장은 유속이 빠른 중랑천 중간 지점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있는 아이를 발견하자마자 한
경찰의 성비위 사건이 여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교육예산은 턱 없이 부족해 추가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7월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등 11개 관서에 편성된 연간 성인지 교육예산은 총 323만원이다.이는 1개 관서 당 연간 성인지 교육예산이 전문 강사 한 번 초청하는 비용에 해당하는 약 29만원에 불과한 금액이다.약 800명에서 1000여 명이 근무하는 일선 경찰서가 1년에 한 번 강의를 받기도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수준인 셈이다.경찰의 성인지 교육사업은 2019년부터 실시됐으며 경찰청은 올해 관련 예산
인천 미추홀구와 서구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40대와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5월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지역 내 한 도로에서 40대인 A 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며 자해를 시도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 씨의 자해 시도 이유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 B 씨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화를 시도해 A 씨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는 틈을 이용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검거했다.경찰은 A 씨를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응급
부천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약물을 과다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여성의 첫 재판이 다음달 11일 열린다. 11월2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31·여)씨의 첫 재판이 내달 11일 오전 10시20분 453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A씨 사건은 제1형사부에 배당됐으며, 심리는 임해지 부장판사가 맡는다. 앞서 인천지검 부천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이현정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살인 혐의로 전 간호조무사 A(31·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전 11시30분께 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해양경찰 소속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가 각각 급감과 급증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18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각각 703명과 406명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약 42%에 해당하는 297명이 줄어든 것이다.반면 같은 1년 사이 징계를 받은 해양 경찰관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2017년과 2018년 각각 68명과 103명의 해양 경찰관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무려 1년 사이 절반이 넘는 35명이 늘어 약 52%가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