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산 후보 "서울 30분시대 열것"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김효은 국민의힘 오산 후보는 서울까지 30분 시대, K반도체 벨트와 미래 인재육성으로 인구 50만의 자랑스러운 자족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효은 국민의힘 오산 후보가 3월25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김희열 기자)
김효은 국민의힘 오산 후보가 3월25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김희열 기자)

김효은 후보는 3월25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내리 5선을 하는 동안 오산은 베드타운이 돼 버렸다"며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 인근 서울과 동탄, 수원으로 나가는 것이 오산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근처에 대형병원 하나 없어서 수원 동탄까지 찾아다니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은 아닌지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오산의 변화를 위해 서울까지 30분, K-반도체벨트 미래인재육성도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EBS 영어강사 경력을 지닌 김 후보는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우리 오산의 아이들마다 개개별의 차이 그리고 또 적성들이 잘 묻어날 수 있게끔 그렇게 생활기록부의 콘텐츠 쓸 내용이 많은 아이들로 키우기 위한 교육 정책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라며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잘하고 오산 시민분들께 결과로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현직 오산 시·도의원을 비롯한 약 4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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