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11개 지표서 만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인천 부평구)

25일 구에 따르면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국 자치구 중 구가 유일하다.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 직원 교육 및 우수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조직 내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구는 또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 투표를 실시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신설, 구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유지 철도 용지 내 불법 경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불법 경작을 정비하고 유휴부지가 된 군용 철로변을 주민 쉼터 ‘철길 정원’으로 조성,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확산시키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구는 기관장 성과 창출, 제도개선 노력, 온오프라인 홍보실적 등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이 관행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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