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전한 근무 환경 제공 위해 공모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는 3월12일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는 3월12일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3월12일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구에 따르면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은 대리운전이나 배달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휴게공간과 안전대책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사업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계양구를 포함,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보호장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달 노동자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과 안전 장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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