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동물 인식 변화‧입양 문화 확산 위해 마련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동물 생명 존중과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을 위해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과 관련된 안내문(사진=인천 계양구)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과 관련된 안내문(사진=인천 계양구)

구는 동물보호센터을 통해 유기 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마리 당 최대 25만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비용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치료비, 진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반려동물 보험 가입비 등이다.

개와 고양이의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구청에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신분 확인이 필요하므로 입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사본, 청구서,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유기견 입양률 제고를 위해 시 최초로 신청인 자부담금을 전액 구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최대 15만원보다 많은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입양 문화가 확산돼 많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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