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공사 후 학교 숲 조성…학생‧주민 휴식‧치유 공간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명신여자고등학교와 ‘학교 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평구는 명신여자고등학교와 ‘학교 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부평구)
부평구는 명신여자고등학교와 ‘학교 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부평구)

구는 지난해 7월 초·중·고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 사업에 대한 수요 신청을 받아 신청한 학교들에 대해 적합성과 취약성,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 올해 사업 대상 학교로 명신여자고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 추진에 따라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간의 공사를 거쳐 명신여자고등학교 내에 학교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측과 지속적인 설계 협의를 통해 다채로운 수목과 초화를 심고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학업에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숲 조성 사업’은 교내·외에 친자연적인 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생활권 지역주민의 녹색 쉼터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48개교에 학교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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