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착공식에 남양주 시민과 함께 참석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7일 정부가 개최한 GTX-B 착공식에 시민 대표와 함께 참석해 “74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결실로 남양주시 광역급행철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7일 인천 송도에서 정부가 개최한 GTX-B 착공식에 시민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7일 인천 송도에서 정부가 개최한 GTX-B 착공식에 시민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사진=남양주시)

이번 착공식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지자체·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 B노선 개통을 앞당긴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GTX-B의 출발’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노선이 포함되는 모든 지자체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 시민이 참여하는 착공 세리머니 행사에 남양주 시민 대표가 참석해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GTX-B 착공식을 통해 그동안 GTX 시대를 기다려온 시민들께 그 시작을 당당히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남양주시 교통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GTX-B 착공식인 만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착공 세리머니에도 남양주 시민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축제의 장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GTX-B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대입구역~마석역까지 연결하는 총사업비 6조 8,47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GTX-B 노선(총 14개 정거장/총연장 82.8㎞)을 경유하는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 역(20여㎞)을 정차하며, 경춘선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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