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체육회, 유치 성공 기원 궐기대회 개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체육회가 최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갖는 등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구체육회가 임직원과 종목별 회장, 스포츠클럽 유소년 축구선수를 비롯,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인천 서구)
서구체육회가 임직원과 종목별 회장, 스포츠클럽 유소년 축구선수를 비롯,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인천 서구)

서구체육회는 지난 5일 서곶근린공원에서 임직원과 종목별 회장, 스포츠클럽 유소년 축구선수를 비롯,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구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인천으로’, ‘63만 서구민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열망한다’ 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구 후보지의 강점을 강조했다.

서구체육회는 첫 번째로 접근성을 내세웠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예정 부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17Km 이내의 거리이며 공항철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오는 2027년 서울 7호선은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 운행이 예정돼 있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와 E노선이 연계되는 등 접근성이 타지역보다 훨씬 우월하다.

두 번째는 경제성으로 예정 부지는 청라국제도시에 자리 잡고 있어 도시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생활, 환경, 접근성 모든 방면에서 강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세 번째는 인프라 연계성으로 청라국제도시에는 스타필드 돔 야구장, 청라 의료 복합단지, 국제업무단지, 영상·문화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동계스포츠와 연계할 경우 스포츠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동계스포츠의 배후 수요 지역으로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며 국제스케이트장 이용 수요가 풍부하고 부근에 인천체육고등학교를 포함, 68개 초·중·고가 위치, 동계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유리하다.

서구체육회 황순형 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 서구 63만 인구가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 빙상의 큰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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