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홍‧백석두 예비후보 등 지역 발전 정책 내세워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잇따라 정책공약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부지에 랜드마크 조성하겠다”고 지역 이음 울트라25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인천시가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관련,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부지에 공원·녹지를 70%가량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주거·상업·업무시설을 도입하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부평구는 군부대 이전이 가장 큰 현안이고 부평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부대 이전 지역인 그린벨트에 5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사업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부지에 공원·녹지 70% 부분을 수목원, 캠핑장과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첨단산업 기업 유치로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면 경제도 살리고 나아진 정주여건으로 가치도 자연스레 상승할 것”이라 밝혔다.
국민의 힘 백석두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이날 언론브리핑을 갖고 3차 공약 발표에 앞서 “낙후된 원도심 개발을 위해서는 문화와 일자리 창출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예비후보는 세 번째로 발표하는 공약을 ‘시민이 행복한 초인류도시 중심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구도심권을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게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능형 스마트시티, 심바이오시스 경제시티, 주민이 행복하고 떠나지 않는 선순환 경제가 이뤄지는 건강한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