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역 상권 회복에 '온힘'
시민들에게 따뜻한 삶을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올해 안산시는 5대 혁신과제를 개발과 재생 발전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월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이라는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말대로 안산시는 희망 넘치는 도시를 향해 한 발자국씩 거침없이 내딛을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혁신적 도약을 위한 포문을 열어 안산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화룡점정(畵龍點睛)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으로 힘차게 비상할 안산시의 신년 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미래산업 저변 확대한 2023년

안산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의 코리아 테크놀리지센터가 착공에 들어갔다. 일본의 반도체 강소기업 테크니스코와의 투자협약은 ‘한·미·일 글로벌 R&D지구’조성을 기대하는 동력이 됐다. 아울러,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안산이 준공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 받았고, 로봇 및 e스포츠 분야에 새 창을 열며 산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미래산업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 확정 △신안산선 노선연장 및 인천발 KTX 정상 추진 △경기도 최초 이동케어 대부도 똑버스 △80C 순환버스 △안산-판교행 버스 개통과 함께 시민의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줄 교통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도시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고, 불경기와 저성장의 기조 속에서 300억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조성했다.
전국 최초로 민·관·경·소방이 결집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일상, 일터, 학교생활과 건강까지 생활 전 분야로 확대되어 전국 치안 모델의 표준을 바로 세웠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이민청 유치

안산시의 최대 현안이자 향후 핵심 성장동력이 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민청 유치에 속도를 더하는 등 미래를 위한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으로 안산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도시개발·택지개발·역세권개발·도시재생·대부도 발전을 도시가치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5대 혁신과제’로 삼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도시개발단을 중심으로 대형 국책 사업과 SOC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 선물

안산시는 올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 노동자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 △e스포츠 육성 △로봇시티 조성 등 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역점사업인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구도심 재생 사업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해당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틈없는 돌봄행정

안산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예산을 배정한다. 동시에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대응을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편성을 통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행정을 제공함은 물론, △선도적인 출산 및 인구정책 △농민기본소득 지급 △축제 통합·연계 및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안산시는 실제로 지난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복지 예산 비중을 총 예산의 50.27%로 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산시는 시민 체감 복지시책으로 더 살기 좋은 따뜻한 안산시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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