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 “국방 헌신하는 모든 분들 존경.. 보훈 힘쓸 것”

정성호 국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시)이 병무청으로부터 가족 모두 장교, 부사관, 병으로 입영해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하는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선양사업이다. 정 의원은 2023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정성호 의원 부친은 국가유공자로 6.25 및 월남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다. 정성호 의원도 육군 정훈장교(중위) 출신으로 국군정신전력학교 교육을 수료하며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아들은 육군 병장으로 2016년 병역을 모두 마쳤다. 이들 가문의 총 복무기간은 341개월로 약 28년 4개월에 달한다.

 한편, 현재 총 296명의 국회의원 중 병역병문가는 서삼석, 김민기 의원과 이번에 선정된 정성호 의원 단 3명으로 국회의원 중 1%에 불과하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가문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국방위원으로서 국방에 헌신을 다한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국방과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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