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운송그룹과 협의 중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과천시는 12워29일 지식정보타운(지정타) 입주 주민과 기업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정타에 공항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KD운송그룹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12워29일 지식정보타운(지정타) 입주 주민과 기업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정타에 공항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KD운송그룹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12워29일 지식정보타운(지정타) 입주 주민과 기업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정타에 공항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KD운송그룹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해당 노선은 8842번과 N8842번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출발해 과천을 거쳐 김포공항,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현재 과천 내에는 정부과천청사역, 8‧9단지 정류소 등 두 곳에서 정차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입주 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지정타에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관련 민원이 계속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과천시는 시민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KD운송그룹에 지정타 주민과 기업 입주에 따른 인구 전망과 운행 노선 변경에 따른 노선 단축 등을 들어 추가 정차와 관련한 논의를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현재 8842번 노선은 문원 IC를 통해 과천 원도심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최근 개통한 북의왕IC를 이용하면 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하는 8842번 버스가 지정타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 돼 지정타 추가 정차에 큰 무리가 없으며, 노선 운행 거리도 2km 가량 단축되는 등 운수회사에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천시에서는 이번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정차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항버스의 지정타 정차가 개통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과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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