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부터 경정까지 미래 해경 수사를 이끌 다양한 계급 선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미래 해양경찰 수사를 이끌어갈 2023년도 수사 경과 83명을 새로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수사경과제도는 선발 교육 이수, 선발시험 통과, 관서장 추천 등을 통해 수사업무에 열정과 관심을 가진 경찰관을 선발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해양경찰청은 미래 해양경찰 수사를 이끌어갈 2023년도 수사 경과 83명을 새로 선발했다. (사진=해경)
해양경찰청은 미래 해양경찰 수사를 이끌어갈 2023년도 수사 경과 83명을 새로 선발했다. (사진=해경)

올해 선발된 83명의 수사 경과자는 경정 계급 등 사법경찰관 7명, 경사 이하 사법경찰리 77명으로 2024년부터 전국 해양경찰관서 수사 부서에 배치되어 해양 범죄 수사, 수사 민원 업무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23년도에 선발된 해양경찰청 수사경과자들은 수사 부서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는 최근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해양경찰 수사 발전을 위해 직접 지원하여 선발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선발과 더불어 정년임박자, 수사 부서 근무 기피자 등 기존 수사경과자 140명의 경과를 해제시켰으며, 내년부터 1348명으로 수사 경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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