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1동과 인근 벼 건조장 등 태워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모봉리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 1동을 태우고 인근 벼 건조장까지 불길이 번지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월17일 오후 9시께 비닐하우스 뒤편에 거주하는 주민이 폭발음이 연속해서 들리자 창문을 열고 확인하니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 당시 이미 비닐하우스는 불에 타고 인근 벼 건조장까지 불길이 번지는 상황으로 장비 20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신고접수 후 41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80㎡와 벼 건조장 15㎡, 가전제품과 농기계 등이 불에 타 약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는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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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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