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9월12일 오전 11시54분께 수원 상수도사업소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40대)가 의식을 잃고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9월12일 오전 11시54분께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맨홀 내부 바닥 샘플 채취 작업을 마치고 올라오던 A(40대)가 의식을 잃고 추락해 소방관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수원소방서)
9월12일 오전 11시54분께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맨홀 내부 바닥 샘플 채취 작업을 마치고 올라오던 A(40대)가 의식을 잃고 추락해 소방관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수원소방서)

소방당국은 A 씨가 작업하던 장소가 고도 정수처리시설로 일반 정수 처리 과정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미량 유기 오염 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을 정화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A씨가 이러한 오염 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태로 작업 현장에서 안전수칙 미준수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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