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8월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 참가자들이 생활관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전북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퇴영한 이탈리아 참가자들이 인하대학교 생활관에 입소하고 있다. 
전북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퇴영한 이탈리아 참가자들이 인하대학교 생활관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잼버리에 참가한 이탈리아 참가자 약 300명은 8~12일 인하대학교 생활관에 머물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생활관 입소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웰컴키트를 전달했다. 인하대병원은 생활관에 도착한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의료 지원을 했다.

인하대학교는 한국스카우트인천연맹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별도로 특강, 다채로운 문화체험활동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하대학교 생활관에서 머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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