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진행해 온지 인천 지역 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PBL기반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신장연수’를 마쳤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지난달 동안 진행해 온 ‘2023년 PBL기반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신장연수’를 마쳤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지난달 동안 진행해 온 ‘2023년 PBL기반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신장연수’를 마쳤다. (사진=인천대학교)

오는 2025년에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비해 교원의 다 교과 교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인천대 사범대학이 인천 관내의 중등교원 251명을 대상으로 집합연수를 진행했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위탁연수 기관으로서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와 협의를 통해 고교 진로 선택과목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과학, 기술/가정, 교양, 수학, 국어, 영어, 사회 7개 분야 각 과정별 15차 시의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했다.  

특히 본 연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과 Chat GPT미래 교육, 인공지능 등 소양 함양을 위해 관련된 강의를 포함했으며 대학교원과 현장교사의 강의를 균형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교과 내용과 관련된 전문성과 현장적용성을 증진시키고자 했다. 

연수는 수강생들에게 교과 내용과 교수법 관련 지식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 진로선택과목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했고, 본 연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213명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는 의견에 답했다. 

인천대 사범대학교 장규환 학장은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전면도입 등으로 급변하는 미래 교육 현장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 지역 중등교사들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수는 “인천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간에 맺어진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에 근거를 두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인천대학교(사범대학)는 인천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시 지역사회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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