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는 7월24일 시청 시장실에서 ‘기업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의정부시는 7월24일 시청 시장실에서 ‘기업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7월24일 시청 시장실에서 ‘기업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진=의정부시)

이 날 회의는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조성’과 관련해 미래산업 전략군인 IT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스타트업 등 선도기업 유치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반환공여구역을 갖고 있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기업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유치 전략으로 △가용부지 발굴과 유휴부지 활용 △기업유치 지원 조례 개정 △의정부형 기업유치 모델 마련 △현장 중심 지원 △도시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기업 유치 환경을 마련하고,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4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1월 용현산단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8월 초에는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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