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가능동, 흥선동 대상 6개월간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가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이 100톤 미만인 가구 중 가정용 수용가가 밀집된 녹양동, 가능동, 흥선동을 대상으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상수도 격월 검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상수도 격월 검침은 스마트 무선원격 시스템 확대에 따른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것이라고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에서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해당 기간 상수도 검침은 격월로 하되, 시민의 혼란 방지 및 수도요금에 대한 가계부담 증가를 막기위해 요금은 매월 고지한다. 향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정식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상가 및 월평균 사용량 100톤 이상인 가구는 현재와 같이 매월 검침 고지하며, 100톤 미만이라도 격월 검침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기존 방식대로 검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격월검침 시범운영을 통해 검침원의 업무수행 및 시민 불편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민을 위한 상수도 검침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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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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