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폐기물 재활용 극대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고품질 재활용품 유가 보상을 통한 폐기물 재활용 극대화를 실천하고 있다.

6월8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역 내 19개소의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회원도 1738여 명에 달하고 있다.

구는 올해 76.83톤의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해 유가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미추자원순환가게 이용 회원에게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 확보를 위한 정책이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지급은 주민들이 투명페트병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세척해 자원순환가게에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직접 보상해 주는 제도다.

환경부에서 1kg당 100원, 연간 7만원 한도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직접 보상해주는 것이다.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자원순환가게 이용실적과 연계해 기존 유가 보상 외에 추가 포인트도 지급된다.

구는 57명의 자원관리사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안내문을 배부하고 회원가입 도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에 대한 주민 참여율과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지급으로 자원순환가게 이용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품질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량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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