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산림조합 30년 근무 '뼛속까지 임업인'
임산물판매장 확보 조합원 소득사업 확대 주력

"각종 임업관련사업이 주목을 받고있는 추세에 발맞춰 전체면적의 80%가 산지로 형성된 가평지역에서 임산물판매장을 확보해 조합원들의 임산물을 활용한 소득사업 확대와 금융사업활성화에 노력할것입니다"

지난 3월8일 제19대 가평군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오는 21일 취임하는 임오영 조합장의 일성이다

임오영 조합장은 산주의 산림경영을 지원하기위한 지도사업, 산림자원조성사업및 임산물생산과 판매의 유통사업을 확대해 산주 및 임업인 모두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금융사업 확대를 위해 본점을 확장 이전할 것이며 지점도 개설해 조합원과 많은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뿐만아니라 상색리 소재 잣, 가공 및 목재공장의 유휴 부지를 목재관련 체험장으로 조성,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4계절 산림현장 체험도 병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희망하는 조합원들에게 숲해설가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조합원들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생태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습득해 지속가능한 숲의보전 과 환경운동을 통해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1982년 임업기술지도원 공채1기로 가평군산림조합에 입문해  30여 년을 성실히 근무,상무직까지 승진하면서 산림조합의 행정, 관련 사업 등을 통달한 뼛속까지 임업인이라는 임오영 조합장은 "내실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합원들과 소통은 물론 조합의 업무사항 을 조합원에게 홍보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기본을 세우고 전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행정과 경영으로 가평군 산림조합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