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지정 후보지 선정…내년 경기도와 연구용역 진행
이민근 시장 "시 역량 집중..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산 상록구 사동의 안산사이언스밸리일원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선정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 상록구 사동의 안산사이언스밸리일원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선정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안산시)

앞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상록구 사동의 안산사이언스밸리일원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선정했다. 

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하려는 대상지는 한양대학교ERICA 캠퍼스 혁신파크와 경기테크노파크, 사동공원 등을 포함한 총 면적 3.73㎢ 규모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한양대학교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들과 460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집적 연구 단지다.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경제자유구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4차 산업 혁신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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