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기증된 유물, 대한민국과 시 산업역사 연구에 소중히 활용할 것”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가 10월18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안산시가 10월18일 36개 기증기업 및 단체, 개인 8명 등 시가 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물 기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10월18일 36개 기증기업 및 단체, 개인 8명 등 시가 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물 기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일신하이폴리(주), 율촌화학(주), 대덕전자주식회사 등 관내 소재 36개 기증기업 및 단체, 개인 8명 등 시가 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물 기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기증자의 이름이 게재된 ‘기증자의 벽’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화랑유원지 남측 1만3000여㎡ 부지에 총 250억원(국비 28억·도비 21억·시비 201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039㎡ 규모로 조성된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보관하고 있는 총 유물 1만1000여 점 중에서 1천여 점을 기증 받아 마련했으며, 이 중 동주염전영어조합법인에서 기증한 동주염전 소금운반 궤도차는 경기도 등록문화재에 등재된 상태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안산의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이 엄선돼 전시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기증자에 대한 예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증해 주신 유물은 대한민국과 안산시의 산업역사 연구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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