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은 김홍도미술관(구 단원미술관)의 현판식을 3월29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재)안산문화재단은 김홍도미술관(구 단원미술관)의 현판식을 3월29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안산시)
(재)안산문화재단은 김홍도미술관(구 단원미술관)의 현판식을 3월29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안산시)

이날 현판식에는 안산시장을 비롯 안산시의원, 안산시 산하기관장, 미술관 자문운영위원, 코리아나미술관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아나운서의 개회로 시작해 ‘김홍도’와 ‘호랑이’가 출연한 연극 퍼포먼스를 통해 재치있는 현판 오픈을 진행했다. 

행사를 마친 후 현재 김홍도미술관에서 임인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전시 ‘호랑이는 살아있다’와 ‘수호’ 관람 및 안산시가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 강세황 선생의  ‘표암과 단원’ 영인본 전시를 관람하며 마무리가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3월29일 열린 김홍도미술관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대영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3월29일 열린 김홍도미술관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대영 기자)

김홍도미술관은 구 단원미술관으로 조선천재 화가인 김홍도의 출생지인 성포동에 위치해 있다.

‘단원’은 김홍도의 호 5개 중의 하나로 ‘김홍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미술관’으로써 시민들에게 인식이 쉽게 되기 하기 위해 2020년도에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김홍도미술관으로 변경이 좋겠다는 의견이 반영돼 ‘김홍도’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더불어 김홍도 연구 및 아카이빙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의 동시대 미술을 재조명하며, 안산지역의 옛 예인들과 김홍도가 교류했던 노적봉에 대한 공간 브랜등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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