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출마 기자회견
경제, 복지, 문화 등 전 분야
지속가능한 당당한 도시로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3월21일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당당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3월21일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당당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사진=김대영 기자)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3월21일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당당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사진=김대영 기자)

이 자리에서 제 전 시장은 90블럭에 건설중인 스마트팩토리와 기업들과 협업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에너지 그리드 계획을 세워 제조업을 육성할 것과 안산을 89블럭을 중심으로 인천 남동공단에서 당진에 이르는 서해안 일대에서 제조업 벨트의 거점도시으로 만들겠다는 경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도시 개발에 관련해서는 초지역세권과 화랑유원지를 거점으로 하는 아트시티를 건설해 중부권 최고의 문화중심지로 만들 것과 4호선 도심 구간을 지하화해 중앙역 인근을 교통과 생활의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구상도 밝혔다. 스마트시티와 아트시티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크게 창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민선 6기 재임 시절 펼쳤던 시화호, 마리나항, 대부도, 풍도, 육도, 대송단지를 대부도 발전 계획(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시즌2)을 이어 나갈 것을 표명혔다.

안산 현안에 대해서는 민선 6기 당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보았던 ‘지역상권 활성화 계획’을 이어 나갈 것과 본오동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지동부터 89, 90블록으로 이어지는 트램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또, 도심외각에 주차공간을 대폭 증가시키고 서울 중부권 도시들과 협력해 대중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연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 전 시장은 ”평생 단 한 차례의 형사처벌은 물론 벌금형의 기록도 없듯이 맑고 투명하며 공정한 행정을 펼처 날갈 수 있도록 안산시 공무원들을 보듬고 함께 나감으로써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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