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건강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로 만들터”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이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기세 전 과천부시장)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이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기세 전 과천부시장)

김 전 부시장은 3월16일 오전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35년간 과천시와 경기도를 오가면서 경험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과천을 ‘미래가 건강한 도시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로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향후 과천시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상주인구가 15만명에 이를것이며, 지식정보타운내 기업이 입주하고, 3기 신도시내 자족용지에 각종 시설이 들어서면 유동인구를 포함, 20만명이 넘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이번 과천시장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과천의 향후 10년에서 30년의 미래가 결정되는 아주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개발중인 지식정보타운 행정지원계획, 3기 신도시와 종합청사 유휴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유공저유소부지 활용방안, 경마장 이전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청소년을 위한 AI Learning Center 건립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활용한 DNA 융합첨단기업 유치 △영유아 놀이시설 및 시립 어린이집 확충 △전시민 생활안전보험 가입 △임산부, 영유아, 소아아동, 노인 등을 위한 전문병원과 시설 유치 △문화예술 창작공간, 생활체육 및 취미 동아리 육성 △20~70대 맞춤형 일자리 제공 △도시기반 현대화 △시민 주도 스마트시티팜 △화훼테마파크 및 도시힐링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김 전 부시장은 “과천시부시장 재직기간동안 과천 주암지구 뉴스테이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LH로부터 2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고, 경마장주변지역과 상아벌지역을 단절시키는 우면산로 지하화를 협의해 3만평 가용용지를 확보했었다”며 “앞으로 과천시가 진행할 각종 대규모사업에서 더 많은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장은 반드시 행전전문가가 되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기세 전 부시장은 과천시 9급 공채 1기로 시작해 과천시 갈현동장, 과천시 문화체육과장, 과천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인 2급 직위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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