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영수 기자] 전국 제일의 힐링관광지 가평군에서 이 고장을 찿는 관광객들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거 식도락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평만의 지역특성에 맞는 음식문화를 창출하기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평군이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가평잣고을 100대맛집'에 조종면 조종희망로에 있는 청평K숯불 닭갈비집이 선정됐다.

주인 정범혁(51) 씨는 "숯불 닭갈비 요리는 좋은 닭과 재료가 70% 그리고 맛을 좌우하는 소스가 30%라며 청평K숯불 닭갈비맛의 비밀은 물한방울 넣지않고 오로지 신선한 양파즙을 비롯 마늘, 생과일즙, 10여 년 이상 숙성된 간장과 전통 고추장 등으로 맛을 낸 베이스에 있다"고 말한다.

숯불 닭갈비와 궁합이 잘맞는 이 집의 막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순메밀 100%로 주인 정 씨가 직접 눌러 뽑은 막국수는 이 지역내에서는 최고의 맛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청평K숯불 닭갈비집은 현리 상가의 골목길에 위치해 있고 언뜻 보기에는 허름해 보인다.그러나 가게주인 정씨는 "이미지 마케팅에 집중하기 보다는 더 맛있는 닭갈비를 더 풍족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안주인 안현숙 씨도 "항상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손님을 대할 때에는 따뜻한 정성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공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만남의 장소, 한번의 식사 만남이라도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는 음식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잣고을 100대 맛집 선정은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 주관으로 음식의 조화로운 맛을 중점으로 평가하며 손님에게 제공되는 밑반찬, 서비스 및 청결도, 가격, 식재료의 신선도 및 지역특산물의 활용 등을 엄밀히 심사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현장심사를 거쳐 향토음식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 후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