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운영센터 등 둘러본 후 스마트시티‧기후변화 세션 진행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7일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청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7일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청을 방문했다. 사진은 마틸드 벨기에 왕비 인천경제청 방문 모습. <사진제공 =인천경제청>

마틸드 왕비는 이날 G타워 내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둘러보고 스마트시티와 기후변화와 관련한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마틸드 왕비의 경제청 방문은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를 둘러보고 청사 내 GCF(녹색기후기금)가 입주해 있는 것을 감안해 이뤄졌다.

마틸드 왕비는 센터에서 방범·방재·교통·환경·도시민정보 제공 등 인천경제청(IFEZ)가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5대 공공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GCF의 아얀 아담스(Ayaan Adams)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CF 활동과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등에 대한 인포 세션도 가졌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유럽 국가 왕실의 귀빈이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를 시찰하기 위해 방문한 경우는 처음으로 이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IFEZ의 스마트시티 운영 경험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틸드 왕비는 지난 1999년 필립 왕자와 결혼해 교육, 아동인권, SDGs(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고 퀸 마틸드 장학 재단 운영과 벨기에 유니세프(UNICEF)의 명예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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