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 경찰관들이 발 빠른 신고출동으로 자살기도자 A씨(60대)의 생명을 구해냈다. 지난 14일 밤12시 11분경 송현파출소(소장 이의찬)는 “자살을 하려고 한다, 벌써 한번 실패했다.”는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 송현파출소 배병호 경위와 구자철 순경은 A씨를 발견하고 다시 자살을 시도하려하는 것을 제지, 약 한 시간의 설득 끝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15 13:12
-
경기도지사 공관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기로 했지만 별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도에 따르면 도지사 공관에서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 쌍씩 모두 6쌍의 야외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예비부부를 모집했다. 결혼식을 위해 잔디광장, 연회장, 주방, 거실 등을 야외결혼식장, 신부대기실, 폐백실, 피로연장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도는 도인재개발원에서 '혼인식 의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설계'를 주제로 한 4시간의 혼인교육을 이수한 예비부부로 자격조건을 뒀다.또 결혼식장 이용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예비부부들이 제출한 혼인계획서 등을 평가, 엄선하기로 했다. 모두 희망자가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한 탓이다.
사회일반
이선 기자
2014.09.15 13:01
-
-
경기지역 8개 시내·외 버스 노조가 사측과 임금·단체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16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기간이 끝나는 15일까지 사측이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16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는 계획이어서 파업이 현실화하면 시민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에 따르면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산하 8개 버스회사 노조는 지난 12∼1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 조합원의 88.4%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재적 조합원 4천143명 중 3천955명이 투표(투표율 95.5%), 이 가운데 3천66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8개 버스회사는 경원여객,
사회일반
이선 기자
2014.09.14 18:20
-
-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번지 일원 호원초등학교주변 호원주택재개발조합이 지난 2012년 4월 조합창립총회에서 일부 조합원 서면 결의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호원주택재개발사업은 호계1동 956번지 일원 호원초등학교주변 면적 185,269㎡ 세대수 3,884세대 총 조합원 1838명으로 구성된 주택조합이다.2006년 8월 기본계획고시로 추진된 동 조합은 지난 2012년 4월 조합원 투표로(서면결의서 포함) 조합장을 선출하고 정식으로 조합업무를 시작했다.그러나 창립총회에서 사용 행사된 서면결의서중 일부가 위조됐으며 사용까지 한 것이 있다는 주장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그러던 중 이번에 경찰수사과정에서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43장의 위조 서면결의서가 발견되어 향후
사회일반
정용포 기자
2014.09.14 16:04
-
교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부모에게 처분 사유를 제대로 통지하지 않은 채 학교폭력 학생에게 벌을 내리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최주영 부장판사)는 A(15)군이 "출석정지 처분 등을 취소해 달라"며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지난해 4월 같은 반에 있는 B군을 괴롭혔다. B군은 작고 마른 체구에 학습장애로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비염 때문에 콧물을 계속 흘리기도 했다. A군을 비롯한 동급생 12명은 이런 B군의 뺨을 때리거나 점심시간에 집단 폭행하는 등 못살게 굴었다. 집단 괴롭힘은 새학기 시작 뒤 한 달여간 이어졌다.사태를 파악한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4 16:03
-
금융당국이 최근 자살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ING생명에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이르면 이번주 자살보험금 문제에 연루된 다른 보험사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한다. 검사 대상에는 삼성, 한화, 교보 등 생명보험사 20곳 대부분이 포함된다.14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5일 국내 16개 생명보험사에 자살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지도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다른 생보사들에 대한 검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공문에는 ING생명과 같이 재해사망 특약에 따른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보험금 지급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2003~2010년 사이 ING생명의 약관에는 보험가입 고객이 자살면책 기간인 2년을 넘겨 자살할 경우 일반사망 보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4 16:03
-
세월호 수색이 오랫동안 답보상태가 이어지자 전남 진도군에 머무는 실종자 가족과 관계자 사이에서 해경과 유착의혹을 받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 11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열린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김석균 해경청장은 "또다시 작업마감 시한을 어기면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질책했다. 지난 5월 말 언딘을 대신해 민간 측 잠수수색 작업에 투입된 88수중환경 측이 약속한 4층 선미 장애물 제거 수색을 기일을 지키지 못해 다시 한번 기한을 연기한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실종자 가족들은 88수중 측이 벌써 5~6번째 약속한 기일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연기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88수중은 결국 또 한 차례 수색작업 기한을 연기해 실제 작업일 수 기준(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4 16:02
-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시비 끝에 아내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인 헤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헤씨는 이날 오전 3시 11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아내가 살던 집에서 아내와 동거해 온 A(44)씨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헤씨는 중국에서 결혼해 아들(7)까지 둔 아내(45·탈북자)가 한국에 와서 A씨와 동거해 온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헤씨의 아내는 2012년 4월 한국으로 들어와 생활했다.헤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오후 5시 입국해 아내 집으로 갔는데 아내와 동거한다는 A씨의 말을 듣고 다투다 살해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서 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회일반
류근상 기자
2014.09.14 15:59
-
지난 13일 오후 5시 57분께 구리시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에 말 1마리가 난입, 도로를 역주행했다.말은 일산 방향으로 200여m를 역주행하다 10여 분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주인에게 인계됐다. 사고는 없었다.말은 도로에서 800여m 떨어진 인근 승마장을 탈출, 도로에 난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4.09.14 15:59
-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교를 나온 이모(25·여)씨는 얼마전 취업공부를 위해 모교 도서관을 찾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올해 초 졸업한 취업준비생 이씨는 하반기 공채에 집중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지만 학교측으로부터 책을 빌리기 위해서는 발전기금 10만원을 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돈을 지불해도 단 1년만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이씨는 "10만원이 감당 못 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직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선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졸업한 지 1년도 안 된 취업준비생에게 굳이 발전기금 명목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래도 4년여동안 다닌 곳이라 편하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학교에 왔는데 책을 빌리려면 돈을 내야한다고 해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09.14 15:59
-
14일 오전 8시 35분께 부천시의 한 빌라에서 A(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같은 빌라 지하 1층에 거주하는 주민 B(55·여)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쓰레기를 버리려 집을 나서다가 '쿵' 소리가 들려 1층 빌라에 열린 창문을 보니 A씨가 넘어져 있었다. 오늘 아침에도 확인해보니 A씨가 그대로 넘어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특별한 외상없이 얼굴을 천장으로 향한 채 쓰러져 있었으며 주변에는 소주병 30여개가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4 15:58
-
공익신고의 대상 범위를 폭넓게 인정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내부 고발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법원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KT가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을 취소하라"며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T 직원이었던 이해관(51)씨는 지난 2012년 KT가 '제주 7대 경관 선정 투표'를 통해 부당하게 국제전화 요금을 받아온 사실을 권익위에 제보했다. 이씨는 돌연 무연고 지역으로 발령이 나자 권익위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 이 신청을 받아들인 권익위는 "이씨가 공익신고를 이유로 불이익 처분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그를 거주지 근처로 다시 전보시키도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4 15:57
-
-
경기지역 초중고의 '9시 등교' 시행 이후 아이들 하굣길 안전문제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등교 시간이 늦춰지면서 자연스레 하교 시간도 미뤄진데다 계절상 일몰 시각이 점차 빨라져 아이들이 어두운 하굣길을 지나게 됐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선 '학생들에게 수면권을 보장하고 여유를 준다'는 시행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수원의 A고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이재정 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에 동참했다. 오전 7시 30∼40분이었던 등교시간을 1시간 30분가량 늦추고 1교시 수업도 오전 9시 20분으로 변경했다. 자연스레 수업이 끝나는 시각도 미뤄졌다.7교시 수업하는 1∼2학년은 오후 5시에 수업이 끝나지만 3학년은 오후 6시 20분이 돼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09.14 15:53
-
불법 정치자금을 숨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박상은(65·인천 중·동구·옹진군) 의원이 오는 22일 첫 재판을 받는다.12일 법원에 따르면 박 의원의 첫 재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15분 인천지법 319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일부의 사실 관계는 인정했지만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만큼 재판 과정에서도 변호인과 검찰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박 의원은 검찰 수사 단계부터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 외에도 최근 법무법인 '처음'의 변호사 4명을 추가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의원의 범죄 사실은 모두 10가지로 총 범죄 혐의 액수는 12억3천만원가량이다.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외에도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13 12:43
-
"많지 않은 급여에서 보험료를 내야 하는 게 큰 부담이 되겠지만, 국민연금은 국민이 나이가 들어 일할 수 없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죽었을 때 국가가 연금을 지급해 국민의 생활안정을 돕는 사회보장제도로, 이런 제도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가입해 앞으로 그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르바이트하는데 국민연금을 안 낼 수는 없는지" 묻는 누리꾼의 물음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답변이다.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내야 한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흔히 아르바이트로 불리는 시간제근로자와 임시근로자, 일용 근로자는 1주일에 평균 15시간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을 소정근로시간으로 해서, 1개월 넘게 일하면 직접 가입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3 12: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