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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단원고학생유가족대책위원회(이하 단원고 대책위)의 유경근 대변인이 고려대에서 발언한 것이 연일 문제가 되고 있다.25일 유경근 대변인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말한 것과 관련해"자신들과 관련된 것을 착각했다"고 말했다.이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원회(이하 일반인 대책위)는 2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일반인 대책위는 "유경근 대변인이 일반인 대책위를 유언비어로 명예를 훼손해놓고 자신들과 착각했다며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전형적인 꾼들의 수법으로 모면하려는 꼼수"라고 비꼬았다.고려대 동영상에 "일반인희생자 가족"이라고 두 번씩이나 말했다며 대책위 차원의 사과와 유경근씨의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강력히 재 요청했다.또한, 일반인 대책위는 "새정치민
사회일반
이경호 기자
2014.09.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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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찰서 소속 남녀 경찰관이 한밤 중 공원에서 애정 행위를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돼 감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A(여) 경사와 같은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 순경은 지난 24일 오전 2시 23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공원에서 애정 행위를 하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됐다.이들은 술에 취해 공원에서 애정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미혼인 이들은 감찰 조사에서 "연인 사이이며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둘은 연인 사이라고 주장한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는 더 조사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공무원 신분으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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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2시 20분께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 영진해변 갯바위 인근에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A(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사고 현장에서 700여m 떨어진 주차장에서 A씨 소유의 SUV 차가 발견됐으나 유서 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장래가 촉망되던 경기도 경제투자실 간부 공무원 A씨는 사고 당일 정상 출근해 업무를 보고 이날 차를 몰고 강릉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도와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A씨가 투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이선 기자
2014.09.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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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는 세계 최초로 남극 고등생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차세대 시퀀싱기술(Next Generation sequencing)과 3세대 시퀀싱기술(Single Molecule Real Time detection, SMRT)을 접목하여 남극 해양의 고유생물인 남극대구(Antarctic bullhead notothen, Notothenia coriiceps)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분석하여 남극 생물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극지연구소 박현 박사팀(책임 저자, 제1저자 : 신승철 박사)의 주도하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디엔에이링크와 미국, 호주 등의 연구진이 참여하였으며,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가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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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자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6년간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에 따르면,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는 ‘09년부터 ’14년 6월까지 6년간 330만건 발생했다. 이 중 검거된 사람은 224만명이다. 검거되지 않은 피의자가 6년간 105만명에 이르는 것이다. 검거율은 ‘09년 82%, ’10년 71%, ‘11년 62%, ’12년 61%, ‘13년 63%, ’14년 6월 기준 70%로 5년새 1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작년의 경우, 4대악의 하나인 강간‧강제추행 검거율이 89%에 불과했고, 절도 검거율은 절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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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무총리실이 지난 3년간 업무성과실적을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지적된 감사원 주의요구에도 아랑곳 않고 3년간 계속해서 부정을 저지른 것이다. 이러한 국무총리실에 ‘정부업무 성과관리 및 평가업무’를 맡길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 계양구갑)이 지난 2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을 분석한 결과 국무총리실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3년간 기획재정부에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며 평가목표, 실적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재정법 제58조와 국가회계법 제14조 등의 규정’에 따르면 각 정부기관은 매년 기재부 장관에게 결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 결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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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인 행사이니 협조해야 하는 건 맞지만 결국 직원 개인에게 부담을 주는 거잖아요. 말단 공무원이 봉인가요?"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입장권 판매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들에게 입장권을 사실상 강매하고 있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25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종목 입장권 예매율은 전날 기준 약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예매율이 10%대에 불과하던 대회 초반보다는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관람석이 텅텅 비어 있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상황이 이렇자 각 지자체에서는 대규모 국제 대회가 '동네잔치'로 전락하지 않도록 관할 구청 직원 등 공무원들을 '총동원'하는 양상이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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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가족 4명이 입원 중인 대리기사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25일 세월호 가족대책위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께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가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한 대리기사 이모(53)씨를 방문했다. 이들은 약 15분간 병원에 머물면서 대리기사에게 '미리 못 찾아와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은 25일 오후 1시 경찰에 다시 출석해 신고자 및 목격자 3명과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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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을 사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구매과정에서 피해를 보더라도 식품안전당국이나 소비자단체가 보호해줄 길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다.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소비자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제8회 소비자포럼의 주제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조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해외직구 수입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수입건수 중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건수 비율은 2009년 40.9%에서 2010년 50.2%, 2011년 59.2%, 2012년 70.0% 등으로 늘고 있다. 전자상거래로 국내 들어온 주요 수입품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2013년 기준 전체 735만2천건 중에서 기타 37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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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25일 오후 대질 조사를 위해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유가족들은 지난 17일 0시 40분께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어 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만난 취재진에 "대리기사분께 심려를 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으나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유가족들과의 대질 조사에 참여하는 신고자와 목격자 3명도 비슷한 시각 경찰에 출석했다. 이들은 "진술한 내용밖에는 (드릴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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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지역 소규모 농촌학교가 최근 통폐합 문제로 시끄럽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면 지역 60명 이하, 동 지역 2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절차를 진행하자 교사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오산화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지원청 홈페이지에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사전 설명회 및 설문조사 실시 알림'을 공지했다.대상학교는 갈천초, 고정초, 마산초, 청룡초, 팔탄초 대방분교장 등 화성지역 5개 초등학교와 오산의 매홀초 삼미분교장 등 총 6곳이다.이들 학교는 학급 수가 학년당 한개씩 6개 학급에 학생 수는 39∼48명에 불과한 소규모 농촌학교다. 교육지원청은 공지 이후 해당 학교 교사와 학무모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설명회를
사회일반
강종석 기자
2014.09.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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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가짜 사설경마단을 모집해 경마결과를 맞춘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5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56)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정모(43)씨 등 4명을 투자자로 포섭해 사설경마단을 꾸린 뒤 공범들이 베팅용지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경마 결과를 맞춰 2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씨 등을 과천 서울경마장으로 불러 1천만원권 위조수표를 주고받으며 사설경마로 투자자가 거액을 따는 장면을 연출한 뒤 피해자들이 사설경마를 주관하도록 했다.이후 공범 5∼6명을 투입시켜 수차례 사설경마로 돈을 잃어주고는 피해자 몰래 우승 경마를 맞춘 베팅 용지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베팅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09.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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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지난 9월 2일 안양시 박달동 소재 노루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사고와 관련해 시청 환경관리과와 동주민센터에 설치한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시민 피해내용을 노루페인트에 전달하고 광명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안양시에 노루페인트가 도심에서 운영하는 화학공장으로 사고 발생 시 그 피해가 심각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공장 이전과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노루페인트에도 공장 이전과 오염 사고 피해자의 진료비 등 보상대책 수립 및 시행을 요구했다.아울러 광명시는 이번 악취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이 노루페인트에 대해 피해 보상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 등을 할 경우 법률적 검토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한편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한강유역환경청은
사회일반
오재호 기자
2014.09.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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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안전한 건축, 편리한 설계’라는 주제로 강재이용 기술발표회를 열어 건설용 강재의 안전 및 설계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 제공 등 건축물 안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현대제철은 기술발표회를 통해 강구조의 이론에서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실례를 함께 선보여 건축 실무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축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특히 롤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부적합 철강재가 국산으로 둔갑한 채 국내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국내 건축물의 안전이 더욱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에 주목, 개별 철강업체 차원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의 인식 전환을 촉구할 방침이다.기술발표회에서 소개되는 'H형강구조 접합부 매뉴얼'은 건축
사회일반
박근식 기자
2014.09.25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