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노인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259개 운영

여주시는 폭염대응 종합대책 T/F팀을 구성·운영 중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영하 여주부시장이 폭염피해를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을 방문하는 등 폭염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마른장마가 지속되고 30도를 넘는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의 냉방시설과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하여 실시됐으며, 여름철 건강 관리법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하 부시장은 폭염주의보·경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시길 당부 드리고, 폭염예방 건강실천 가이드를 설명하는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부시장께서 이렇게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또한 무더위쉼터에서 제외(에어컨 미설치)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부시장은 향후 단계적으로 에어컨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검토하라고 담당자에게 지시하고, 폭염 속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여주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에어컨이 갖춰진 시설 25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와, 노인돌보미,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438명)를 지정해 취약계층의 안부 전화 확인과 건강체크를 실시하는 등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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