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비·담임수당 지원

안양시가‘우수형어린이집’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형어린이집은 전국 최초로 시가 금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을 지원해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시가 16일 공고한 우수형어린이집 공모에 따르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육교직원 전문성, 보육품질향상 위한 노력, 안심보육 등의 특성화된 지표를 심사해 총 30개의 우수형어린이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시(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 8045-5086)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기간은 금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 동안이다.

선정되는 우수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이 지원됨으로써 우수보육인프라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담임수당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원장과 시의 1:2매칭비율이 이뤄진다. 원장이 5만원을 부담하면 시가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적의 보육환경이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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