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고 평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11일, 행정자치부가 전국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전국 시·군·구 82개 시설관리공단 유형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공단이 ‘1995년 설립 이래 최초 최우수 등급 달성으로, 창단 21년째 성년이 된 해에 맞이한 뜻 깊은 소식’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이사장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효율화 등 모두 18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고, 특히,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의 영예를 얻게 됐다. 

공단은 경영평가 결과와 관련하여 “최고등급 달성에는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치단체장(안양시장 이필운)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성과중심의 조직(2처6부제) 개편과 불필요한 인력 감축, 공영주차장 구간조정, 교통약자 차량 이용 개선, 종량제 봉투 인터넷 주문 신설, 전국 시설관리공단 최초 무정전 절환장치 교체 등, 2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모범적인 경영혁신이 올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크게 기여했고, 

최근 2년 연속 경영혁신 우수기관 선정과,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1위, 사업장 무재해 최초·최장기간 달성하는 등 이미 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윤정택 이사장은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 노력한 결과라 특히 각별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공단은 시민과 함께 사랑받는 지역내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원칙에 따른 경영목표달성도, 업무 능률성, 공익성과 고객서비스 등 경영수준에 따라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차등 부여하고, 우수기관에게는 성과보상을 하위기관에게는 경영진단과 사업축소,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명령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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