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실시한 은하수공원 등 35개 어린이놀이터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원 놀이시설 제공을 위해 실시된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소독은 애완동물 배설물 등으로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모래나 탄성바닥 포장재에 고온,고압 스팀을 분사해 기생충, 대장균 등 세균을 박멸하고,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 어린이 놀이기구에도 고온의 수증기를 고압 분사해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했다.

특히, 모래 놀이터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샌드크리너를 이용, 유리조각, 쇠붙이, 돌멩이 등 각종 위험물질을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 놀이터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및 위험 물질 제거를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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