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은 당뇨내분비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당뇨 내분비센터는 당뇨뿐 아니라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 질환, 비만 등 다양한 내분비 질환을 총체적으로 진료하고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병원은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안과, 정형외과 등 합병증 관련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동진료를 통해 환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병원 내 A관 2층에 진료실과 검사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춘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또 초진환자들을 위한 당뇨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재진 환자들은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로부터 식생활과 운동습관, 식이 조절을 위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재혁 당뇨 내분비센터장은 "당뇨병의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당뇨 내분비센터 문을 열게 됐다"며 "환자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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