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역량강화 소통 창구 마련

동구는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뜰마을사업 관련 주민워크숍을 만석제1경로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워크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동안 추진되는 새뜰마을사업의 마스터플랜(장기발전계획) 내용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결정하기 위한 의사결정수단으로, 동구청 도시재생과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커뮤니티를 살리고 관주도의 일방적인 사업방식 틀에서 탈피한 신개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워크숍은 6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만석제1경로당에서 개최되며 새뜰마을사업구역 내 거주민과 이해관계인이면 누구나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실현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내 의견이 새뜰마을사업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주민 워크숍에 빠짐 없이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석도 동구청 도시재생과장은 “새뜰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워크숍을 잘 활용함으로써 마을 내 현안사항 등을 지역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